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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mondprox' 다닐 리쉐트니코프, 다시 갬빗 게이밍 품으로

친정 팀으로 복귀한 'Diamondprox' 다닐 리쉐트니코프.(사진=갬빗 게이밍 발췌)
친정 팀으로 복귀한 'Diamondprox' 다닐 리쉐트니코프.(사진=갬빗 게이밍 발췌)
유니콘스 오브 러브 소속의 러시아 정글러 'Diamondprox' 다닐 리쉐트니코프가 친정 팀 갬빗 게이밍으로 복귀했다.

갬빗 게이밍은 4일 팀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글 왕의 귀환(The King of the Jungle is back!)'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다닐 리쉐트니코프가 팀에 다시 합류했다고 전했다.

다닐 리쉐트니코프는 2015년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서머 시즌이 끝난 뒤 갬빗 게이밍이 해체를 발표하자 유니콘스 오브 러브로 팀을 옮겨 대회에 출전했다. 그러나 최근 취업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고, 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대체 정글러로 밀레니엄에서 활동하던 프랑스의 'Djoko' 샬리 길야드를 영입했다. 유럽 LCS에서 활동이 불가능해진 다닐 리쉐트니코프는 친정 팀인 갬빗에서 당분간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팀이 해체하며 LCS 출전권을 바이탈리티에 40만 유로(한화 약 5억 3천만 원)에 매각했던 갬빗은 지난 1월 13일 갬빗.CIS라는 이름의 새로운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꾸렸다. 갬빗.CIS는 2016년 들어 새롭게 출범된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콘티넨탈 리그(LCL)의 2부 리그 격인 CIS 챌린저 시리즈에 출전할 계획이다. CIS 챌린저 시리즈는 오는 15일 개막한다.

그러나 다닐 리쉐트니코프가 갬빗으로 완전 이적하는 것은 아니다. 2월 말에 독일 취업비자가 발급될 경우 다시 유럽 LCS에서 뛸 수 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비자가 발급되지 않을 경우 당분간은 CIS 챌린저 시리즈에서 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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