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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에버 김가람 감독 "IEM 월드 챔피언십, 바뀐 메타 적응도가 중요"

IEM 쾰른 우승으로 월드 챔피언십 진출 자격을 얻은 ESC 에버.(사진=IEM 공식 트위터 발췌).
IEM 쾰른 우승으로 월드 챔피언십 진출 자격을 얻은 ESC 에버.(사진=IEM 공식 트위터 발췌).
ESC 에버의 ESL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시즌10 월드 챔피언십 첫 상대가 중국 LPL의 로얄 네버 기브 업(이하 RNG)으로 정해졌다.

2015년 12월 IEM 시즌10 쾰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 챔피언십 진출 자격을 따낸 ESC 에버는 유럽 현지 시각으로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아레나에서 열리는 IEM 시즌10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에버의 첫 상대는 서포터 '마타' 조세형과 톱 라이너 '루퍼' 장형석, 정글러 '인섹' 최인석이 소속된 RNG로 현재 열리고 있는 2016 LPL 스프링 B조에서 5승 2패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에버의 김가람 감독은 RNG에 대해 "현재 중국에서 가장 잘하고 있는 팀이다. 부담되지만 4강에 가기 위해선 어차피 만나야만 하는 상대이기 때문에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오히려 한국 팀끼리 만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말했다.

IEM 시즌10 월드 챔피언십은 총 8개 팀이 참가해 4개 팀씩 2개 조로 나누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한다. 에버가 속한 A조에는 유럽 LCS의 오리겐과 북미 LCS의 솔로미드가 포함됐다. RNG와 첫 경기를 치른 후 승자전 혹은 패자전에서 두 팀 중 한 팀과 대결하게 되는 것.

조 편성에 대해 김가람 감독은 "솔로미드와 오리겐이 현재 각 리그 상위팀은 아니기에 상대적으로 RNG나, 치아오구 리퍼스, SK텔레콤 T1 보다는 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우리도 당장 성적이 좋은 팀은 아니기에 어려운 입장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회까지 앞으로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에버가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변화된 메타에 적응하는 것이다. 김가람 감독은 "쾰른 대회 때와 메타가 바뀌어 적응 중이다. 해외 팀들과 종종 스크림을 하면서 독특한 픽이나 메타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SL 측은 IEM 시즌10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에버는 후보 선수 없이 5명의 선수만 카토비체로 향한다. 에버는 오는 3월 2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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