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회는 오는 16일부터 2016 대통령배에 참여할 PC방을 모집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발표했다. 협회가 PC방 이미지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문체부와 함께 진행하는 e스포츠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대통령배는 전국 최대규모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올해 8회를 맞이했으며, 지난 2015년에 개최된 7회 대회부터 전국 다수의 PC방에서 지역예선을 개최한 바 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먼저 문체부와 협회가 추진 중인 '공인 e스포츠 PC클럽 지정사업'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공인 e스포츠 PC클럽 지정사업은 생활e스포츠, 학원e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e스포츠 기초 인프라 시설인 PC방을 확보하고, 이를 지역 e스포츠 거점으로 활용하여 e스포츠 문화공간을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협회 기획지원국 김철학 국장은 "PC방의 이미지 개선 및 영업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시는 업주님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이러한 PC방 e스포츠 대회를 보다 체계적으로 공식화하여 PC방이 e스포츠 생활체육시설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공인 e스포츠 PC클럽 지정사업의 추진 배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할 제8회 2016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대해 업주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2016 대통령배 모집 사업설명회는 3월 16일(수) 서울 용산구 나진전자월드, 3월 17일(목) 대구 동구 대구콘텐츠센터, 3월 22일(화) 광주 동구 광주영상복합문화관, 3월 24일(목) 대전 서구 누보스타 호텔에서 16시부터 개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PC방 업주는 사업소재지와 무관하게 사업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페이지(http://me2.do/GeMt4sMl)에 설문응답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