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갤럭시는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1라운드 5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대결에서 강민수, 김기현, 백동준이 각각 이원표, 김도경, 서성민을 꺾으면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삼성은 3승2패로 SK텔레콤, KT 롤스터에 이어 3위에 올라섰다.
삼성은 1세트에 출전한 강민수가 이원표와의 장기전에서 승리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이원표와 200 싸움을 펼친 강민수는 감염충의 진균번식이 제대로 들어가면서 공중을 장악했고 뮤탈리스크로 이원표의 울트라리스크와 히드라리스크를 녹이면서 승리했다.
백동준은 서성민과의 대결에서 불멸자 2기를 견제 보낸 타이밍에 상대가 치고 들어오면서 위기를 맞았으나 광자과충전으로 시간을 벌었고 적절한 타이밍에 생산된 분열기가 대박을 터뜨리면서 수비에 성공, 승리를 따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