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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 장경환, SKT 시절 동료 이지훈에 KO승

이지훈이 속한 비시 게이밍을 격파한 뒤 좋아하고 있는 LGD 게이밍의 '마린' 장경환(사진=유투브 동영상 캡처).
이지훈이 속한 비시 게이밍을 격파한 뒤 좋아하고 있는 LGD 게이밍의 '마린' 장경환(사진=유투브 동영상 캡처).
2014 시즌부터 2년 동안 SK텔레콤 T1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마린' 장경환과 '이지훈' 이지훈의 맞대결에서 장경환이 완승을 거뒀다.

장경환이 속한 LGD 게이밍은 12일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이하 LPL) 6주차에서 이지훈이 뛰고 있는 비시 게이밍과 대결했고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1세트에서 노틸러스로 플레이한 장경환은 동료들이 초반부터 킬을 가져간 덕에 편하게 풀어갔다. 10분만에 3대1로 앞서 나간 LGD 게이밍은 12분에 상단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4킬을 챙기면서 격차를 벌렸다. 21분에 푸른 파수꾼 지역에서 벌어진 5대5 싸움에서 장경환은 엄청난 체력을 발판으로 2킬 3어시스트를 챙기면서 에이스를 가져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29분에 중앙 전투에서 승리한 LGD 게이밍은 내셔 남작을 챙겼고 드래곤 스틸까지 성공하면서 엄청난 이득을 봤다. 비시 게이밍에게 추격을 허용했던 LGD 게이밍은 34분에 벌어진 중앙 교전에서 '임프' 구승빈의 코그모가 트리플킬을 가져가면서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는 장경환의 독무대였다. 퀸으로 플레이한 장경환은 라인전에서 가장 많은 CS를 챙기면서 성장했고 후방지원을 통해 빠르게 합류하면서 초반부터 킬을 챙겼다. 24분에 비시 게이밍이 중앙 지역으로 몰아치자 뒤쪽에서 합류한 장경환은 에이스를 띄우는 데 일조했고 LGD 게이밍은 내셔 남작까지 챙겼다. 31분에 하단으로 밀고 들어간 LGD 게이밍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차례로 파괴하면서 2대0으로 승리했다.

1승8패로 LPL A조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던 LGD 게이밍은 시즌 2승째를 따냈고 비시 게이밍은 4승5패로 B조 5위에 랭크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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