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콘에 소속된 윌리엄은 13일 열린 미주 지역 동계 하스스톤 챔피언십에서 128명의 경쟁자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윌리엄은 상금 25,000 달러(한화 약 3,000만 원)를 획득함과 동시에 2016 월드 챔피언십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리는 명예도 얻었다.
4강에서 B조 1위를 차지한 'AlSkyHigh' 시멩 카오를 3대1의 세트 스코어로 제압한 윌리엄은 결승에서 완패의 기억을 안겨준 밥과 재회했다. 윌리엄은 결승전에서 드루이드로 1세트를 선취한 데 이어 2세트 도적으로 연달아 승리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3세트 전사로 드루이드에 패배한 윌리엄은 4세트에서 한 번 더 전사를 꺼내들었다. 아군 하수인 죽음의 군주의 죽음의 메아리 효과로 적의 중요 카드인 리노 잭슨이 전투의 함성 효과 없이 소환되며 승기를 잡은 윌리엄은 방패 여전사와 그롬마쉬 헬스크림으로 본체를 압박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