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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스타리그, 최후의 프로토스 주인공은?

KT 롤스터 김대엽(왼쪽)과 데드픽셀즈 조지현.
KT 롤스터 김대엽(왼쪽)과 데드픽셀즈 조지현.
스포티비 게임즈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최후의 프로토스가 가려진다.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스포티비 게임즈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 패자전 준결승전에서 KT 롤스터 김대엽과 데드픽셀즈 조지현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스타리그에서 프로토스 최후의 생존자를 가리는 경기이자 종족 최강자를 가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두 사람 모두 스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박진감 넘치는 혈투가 예상된다.
먼저 스타리그에서 프로토스 스페셜리스트로 떠오른 조지현은 반드시 승리해 돌풍을 잇겠다는 각오다. 조지현은 지난 경기에서 최고의 프로토스이자 스타리그 우승자인 CJ 엔투스 김준호와 SK텔레콤 T1 김도우를 차례로 격파하고 올라온 만큼 동족전에 대한 남다른 이해도를 앞세워 김대엽까지 제치고 동족전 최강자로 우뚝 서고자 한다.

이에 맞서는 김대엽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김대엽은 이미 지난 승자조 4강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단단한 수비와 암흑 기사 드롭 등 허를 찌르는 전략으로 조지현을 꺾은 바 있다. 상대 전적에서도 3:1로 앞서고 있는 김대엽은 중요한 길목에서 또 한 번 조지현을 꺾고 마지막 프로토스로 스타리그 패자조 결승에 오르고자 한다.

한편 스타리그 종료 후에는 공허의 유산의 집정관 모드로 진행되는 예능 프로그램인 '스타2 모두의 유채꽃' 5회가 방송된다. 이번 주에는 방태수(PSISTORM Gaming_TRUE)와 박지수가 오랜 예능 프로그램 공백을 깨고 출연한다. 특히 박지수는 오는 5월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날 방송에서 스타2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예정이다.

스포티비 게임즈는 스타리그 현장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시크릿 팩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eSportsTV 스타리그 이벤트 페이지(http://www.e-sportstv.net/community/noticeView.asp?ch_idx=&nidx=262&page=1&stype=&sword=)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II 스타리그 2016 시즌1은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인 eSportsTV(http://www.e-sportstv.net)를 통해 전 경기 시청 가능하다. 또한 한국어로는 네이버 e스포츠, 아주부, DingIT 등 다양한 모바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볼 수 있고, 영어로는 DingIT와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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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젠지 19승 0패 +33(38-5)
2한화생명 14승 5패 +18(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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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T 11승 8패 +4(25-21)
5농심 10승 9패 +1(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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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DRX 5승 13패 -14(14-28)
10DNF 1승 18패 -29(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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