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에 클럽 시스템이 적용됐다.
17일 적용된 클럽 시스템을 이용하면 친구, 지인들과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클럽은 LoL 내에서 생성?가입할 수 있는 플레이어 그룹으로, 5대5의 팀 플레이가 주를 이루는 LoL에서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클럽을 통해 플레이어간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기능들도 새롭게 선보여, 함께 즐기면 더욱 재미있는 게임이라는 LoL의 매력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클럽에 소속된 플레이어간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제공된다. 로그인하면 클럽 채팅방이 상시 표시돼 같은 클럽 구성원과 즉시 대화할 수 있다. 자신이 속한 클럽 중 메인 클럽을 선택 가능하며 의사에 따라 클럽 채팅방, 클럽 목록, 게임 화면 등에서 소환사명 옆에 클럽 명을 태그형태로 표기할 수 있다. 클럽 내에서 별도의 파티를 생성해 보다 친근한 플레이어들끼리 소규모 집단을 구성할 수도 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클럽 시스템은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클럽 멤버 간의 소통을 위한 기능들이 점진적으로 보강될 예정이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LoL의 가장 큰 재미 중 하나는 함께 즐기는 팀플레이"라며 "게임 내 소통을 통해 팀 플레이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향후 클럽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