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베누는 1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3주차 콩두 몬스터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2세트에서는 더욱 과감하게 싸움을 펼쳤다. 드래곤이 부활할 때마다 콩두와 5대5 싸움을 벌인 스베누는 한 차례씩 드래곤을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승부를 이어갔다. 결정적으로 내셔 남작 근처에서 벌어진 44분 교전에서 승리한 스베누는 바론 버프를 달고 강하게 밀어붙였고 드래곤 위상 효과로 맞선 콩두를 잡아내면서 14연패로 이어지는 결과를 막아냈다.
스베누는 2015년 서머 시즌을 반복하는 듯했다. 2015년 처음으로 챔피언스 코리아 무대에 선 스베누는 리그 시작부터 15연패를 당하면서 최악의 전력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8월1일 진에어 그린윙스를 2대1로 꺾으면서 16연패까지 이어지는 것을 막아냈다. 서머 시즌 스베누의 성적은 1승17패였지만 그래도 1승을 가져가면서 시즌 스윕을 막아내긴 했다.
한편 1위인 락스 타이거즈와 중위권에서 치고 올라오고 있는 SK텔레콤 T1의 대결에서는 락스가 무난하게 승리를 따냈다. 1세트에서는 대등한 경기가 벌어졌지만 락스가 승리했고 2세트에서 SK텔레콤이 '페이커' 이상혁에게 제드를 맡기면서 변수를 만들어봤지만 락스는 2명 이상이 몰려 다니면서 제드의 활약이 나오기 전에 경기를 끝냈다.

◆아프리카가 만들어낸 기적
아프리카 프릭스가 인수 창단 첫 시즌인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시즌 1라운드 정규 시즌에서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아프리카는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1라운드 6주차 MVP전에서 3대0으로 승리, 세트 득실에서 삼성 갤럭시에게 앞서며 마지막 한장 남은 포스트시즌 티켓을 거머 쥐었다.
2세트에서는 이원표가 '술이 식기도 전'에 경기를 끝내버렸다. 황금 멀티 지역까지 욕심내며 부화장 세개를 건설한 현성민을 10 산란못 작전으로 응징하며 세트 스코어를 2대0으로 만들었다.
경기를 마무리한 것은 최지성이었다. 김기용이 화염차와 사신으로 상대의 허점을 노렸지만 최지성은 이를 알고 있었다는 듯 싸이클론을 촬용해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3대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MVP 블랙, TNL 완파하고 히어로즈 슈퍼리그 제패
MVP 블랙이 지난 시즌 결승전의 패배를 되갚으며 히어로즈 슈퍼리그 정상에 섰다.
MVP는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 시즌1 TNL과의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4대0으로 완승,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015 히어로즈 슈퍼리그 결승에서 TNL에 패한 MVP는 복수의 칼날을 갈며 2016 시즌을 준비했다. 인고의 시간에 대한 보답을 받은 듯 MVP는 전승을 거두며 슈퍼리그 결승전에 진출했고 승자전을 통해 가까스로 올라온 TNL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결승전 내용도 일방적이었다. 1세트에서 불멸자를 앞세워 승리한 MVP 블랙은 2세트에서는 '교차' 정원호의 줄을 통해 쉽게 승리했고 3세트에서는 4분만에 우두머리를 사냥하며 분위기를 가져갔으며 TNL이 정신을 차리기 전인 4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