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5주차에서 삼성과 락스가 동시에 출격한다. 삼성은 SK텔레콤과 대결하고 락스는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한다.
삼성이 SK텔레콤에게 패하면 6위인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5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다. 9승7패인 삼성이 진다면 9승8패가 되고 같은 날 락스와 대결하는 아프리카가 승리한다면 9승7패가 되면서 반 경기 차이로 삼성을 앞선다.
최근 2년간의 데이터상 삼성이 SK텔레콤을 이기기 어렵다고 한다면 락스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잡아내면서 두 팀 모두 승수를 쌓지 못하는 것이 차선책이다. 락스가 아프리카를 제압한다면 포스트 시즌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는 삼성에게 큰 도움이 되며 은혜 갚은 까치 역할을 해낼 수도 있다.
삼성에 의해 울고 웃었던 락스가 아프리카를 제압하는 것은 보은이 될 수도 있지만 락스에게는 페이스를 끌어 올리는 길이기도 하다. 지난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락스는 1대2로 패하면서 2015년 스프링 시즌을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당시에도 11연승에서 저지 당한 뒤 락스는 한 번 더 패하면서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고 경기력을 끌어 올리지 못한 채 치른 결승전에서 SK텔레콤에게 0대3으로 패한 바 있다. 5연승을 달리면서 펄펄 날고 있는 아프리카에게도 무너진다면 락스로서는 체면이 상할 수밖에 없다.
위기에 처한 삼성에게 어떤 동앗줄을 내려주느냐는 락스의 결과에 달려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5주차
▶1경기 SK텔레콤 T1 - 삼성 갤럭시
▶2경기 락스 타이거즈 - 아프리카 프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