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라운드에서 삼성이 보여준 경기력은 분명이 그랬다. 강찬용이 연결고리 역할을 하면서 삼성의 팀워크는 끈끈해졌다.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됐던 '큐베' 이성진, '크라운' 이성진 등 핵심 라이너들이 돋보이기 시작했다.
삼성의 패턴을 확인한 팀들은 소위 '앰비션 밴'을 시도하고 있다. 킨드레드, 그레이브즈, 니달리로 구성된 공격형 정글러 챔피언들을 금지시키면서 강찬용의 힘을 뺐다. 재미를 본 팀도 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삼성과의 2라운드 1세트 대결에서 이민호가 잘 다루는 카시오페아와 아지르, 강찬용이 잘 다루는 니달리를 금지했다가 강찬용에게 그레이브를 선사하면서 완패했다. 하지만 2, 3세트에서 아지르를 제외한 2개의 밴 카드를 그레이브즈와 니달리에 쓴 뒤 연거푸 승리했고 심지어 3세트에서는 강찬용이 킨드레드를 가져갔음에도 조기에 무력화시키면서 승리했다.
이 때부터 삼성에게는 딜러가 강찬용밖에 없다는 비판이 따라오기 시작했다. 화력을 맡아야 하는 원거리 딜러와 미드 라이너가 제 역할을 못한다는 뜻이다.
삼성이 SK텔레콤에게 패하고 아프리카 프릭스가 락스 타이거즈를 꺾는 일이 발생한다면 포스트 시즌 진출권이 아프리카에게 넘어갈 공산이 큰 만큼 삼성의 화력 담당들이 실력 발휘를 해야할 시점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5주차
▶1경기 SK텔레콤 T1 - 삼성 갤럭시
▶2경기 락스 타이거즈 - 아프리카 프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