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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나틱, 바이탈리티 격파! 유럽 LCS PO 진출

바이탈리티를 제압한 뒤 방송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프나틱의 정글러 '스피릿' 이다윤(가운데).
바이탈리티를 제압한 뒤 방송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프나틱의 정글러 '스피릿' 이다윤(가운데).
'스피릿' 이다윤과 '감수' 노영진이 뛰고 있는 프나틱이 2016년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 돌풍을 일으킨 바이탈리티를 3대1로 제압하고 플레이오프에 올라갔다.

프나틱은 2일(현지 시간) 열린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6강 플레이오프에서 바이탈리티를 3대1로 격파,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얻어냈다.

프나틱은 1세트부터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30분이 다 될 때까지 킬 스코어 2대0을 유지하던 프나틱은 내셔 남작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에이스를 따냈고 바론 버프를 단 이후 강하게 밀어붙여 킬 스코어 11대0으로 퍼펙트 승리를 따냈다.
2세트에서 11분에 하단으로 4명이 모이면서 2킬을 가져가며 분위기를 탄 프나틱은 중단과 상단을 차례로 파괴하는 과정에서 3킬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24분에 내셔 남작을 사냥한 뒤 3킬을 챙겼던 프나틱은 바이탈리티의 진에게 2명이 잡히긴 했지만 유리한 상황을 이어가며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3세트에서 프나틱은 초반에 하단에서 벌어진 톱 라이너와 정글러들의 2대2 싸움에서 완패하면서 끌려 갔고 13분에 열린 합류전에서도 2대1로 지면서 상황이 악화됐다. 29분에 상단에서 벌어진 두 번의 전투에서 프나틱은 연패하면서 내셔 남작을 내줬고 그대로 패배했다.

20분대 중반까지 3대4로 끌려가면서 4세트를 진행한 프나틱은 27분부터 29분까지 벌어진 세 번의 전투를 통해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고 내셔 남작까지도 챙겼다. 곧바로 드래곤 지역으로 내려간 프나틱은 'Rekkles' 마틴 라르손의 진이 엄청난 커튼콜 적중률을 보인 덕에 대승을 거뒀고 33분에 벌어진 5대5 싸움에서 에이스를 띄우면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프나틱의 상대는 유럽 LCS 정규 시즌 1위에 빛나는 G2 e스포츠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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