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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두, 롤챔스 잔류를 위한 마지막 실전 무대

콩두, 롤챔스 잔류를 위한 마지막 실전 무대
콩두 몬스터가 1부 리그 잔류를 위한 마지막 실전을 치른다.

콩두 몬스터는 9일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6주차 경기에서 kt 롤스터를 상대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콩두 몬스터는 8일 기준으로 17전 1승 16패, 세트 득실 -26을 기록해 리그 최하위가 확정된 상태. 스프링 시즌 결승전이 끝나면 9위인 스베누 소닉붐과 함께 승강전을 치러야한다.
2부 리그인 챌린저스 코리아에서는 MVP가 승강전 진출을 확정지었고, 11일 열리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ESC 에버와 에버8 위너스 중에서 승강전을 치를 나머지 한 팀이 정해진다.

어떤 팀이 승강전 상대로 정해지든 간에 콩두에겐 쉽지 않은 대진. 하지만 승강전을 앞두고 전주에서 펼치는 경기는 콩두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롤챔스 승강전은 OGN이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상암 e스포츠 스타디움으로 옮긴 후 치르는 첫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전인데, 낯선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는 경험은 선수들에게 있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게다가 마지막 상대가 강팀인 kt라는 점도 나쁘지 않다. 콩두는 이미 승강전이 확정됐기 때문에 승패 여부에 상관없이 승강전을 위한 마지막 실전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 챌린저스 팀들은 가질 수 없는 중요한 경험이고, kt는 승강전을 대비하기 위한 더 없이 좋은 상대다.

최근 락스 타이거즈전에서 비록 패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삼성 갤럭시에는 한 세트를 따내며 시즌 초반에 비해 향상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콩두가 kt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어떤 결과를 낼 수 있을지, 롤챔스에서 선보인 경기력을 4월 말에 열리는 승강전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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