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리뷰] SK텔레콤 박령우, 첫 개인리그 정상에 서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1108092807570_20160411081259dgame_1.jpg&nmt=27)
박령우는 9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스타2 스타리그 2016 시즌1 결승전에서 kt 롤스터 감대엽을 맞아 4대2로 승리하면서 첫 정상에 올랐다.
1, 2세트를 손쉽게 따낸 박령우는 3세트에서 바퀴와 맹독충으로 타이밍 러시를 시도했다가 김대엽에게 막혔고 4세트에서는 또 다시 힘싸움을 시도하면서 승리했다. 5세트를 빼앗긴 박령우는 6세트에서 맹독충 드롭을 시도한 뒤 땅굴망 전략을 이어가면서 김대엽의 본진과 확장을 동시에 견제하며 승리했다.
◆5강 확정된 롤챔스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2016 2라운드 마지막 주차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삼성 갤럭시를 따돌리고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지난 6일 롱주 게이밍을 상대로 2대1로 승리하면서 삼성과의 격차를 없앤 아프리카는 바로 다음날 삼성이 콩두에게 2대1로 승리하면서 달아나자 9일 CJ를 2대0으로 격파하면서 자력으로 5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롤챔스 스프링 포스트 시즌에 올라간 5개 팀은 락스 타이거즈, kt 롤스터, SK텔레콤 T1, 진에어 그린윙스, 아프리카 프릭스로 정해졌다. 진에어와 아프리카가 와일드카드전에서 대결을 펼치며 이긴 팀이 다음 상대와 맞붙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GSL 8강도 확정
핫식스 GSL 코드S 시즌1의 8강도 정해졌다. 지난 주에 김준호, 윤영서, 주성욱, 김도욱 등 4명이 8강에 진출한 GSL은 16강 C조에서는 조중혁과 황강호가 박령우, 이원표를 탈락시켰다. 박령우와 황강호를 상대한 조중혁은 2015년 스타리그 결승에 연속 진출할 때의 플레이를 재현시켰고 황강호는 박령우의 허를 찌르는 전략 플레이를 적중시키면서 3년만에 8강에 올랐다.
D조에서는 백동준과 전태양이 웃었다. 이재선과 김명식을 각각 잡아내며 승자전에 올라온 백동준과 전태양은 두 세트 모두 혈전을 펼치면서 싸움을 벌였고 백동준이 먼저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최종전에서 김명식을 상대한 전태양은 힘으로 상대 전략을 무너뜨리고 마지막 8강 진출자가 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