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배우 주걸륜이 e스포츠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이후 첫 행보는 타이페이 어새신스(이하 TPA)를 인수하는 작업이었다.
주걸륜은 19일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인 TPA의 감독과 코치를 비롯한 선수들을 모두 영입하면서 J 게이밍의 창단을 알렸다.
TPA는 나진 e엠파이어에서 코치로 활동하던 심성수가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팀이다. 2012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한국 팀인 아주부 프로스트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 팬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팀이다.
2016년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 시리즈에서는 스프링 시즌 정규 시즌 3위를 차지했고 포스트 시즌에서는 마치 e스포츠에게 2대3으로 패하면서 상위 리그에 올라가지는 못했지만 여전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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