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NG는 대회 4일째인 7일 2위를 달리고 있는 팀들을 연이어 상대한다. LMS 대표인 플래시 울브즈를 먼저 만난 뒤 북미 대표인 카운터 로직 게이밍(이하 CLG)과 대결한다. 두 팀은 RNG를 가장 괴롭혔던 팀이기도 하다. 개막전이라서 몸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던 RNG는 CLG의 원거리 딜러 'Stixxay' 트레버 헤이예스의 케이틀린에게 두 번이나 쿼드라킬을 내주면서 고전했고 킬 스코어 22대21로 간신히 승리했다. 대회 3일차에 만났던 플래시 울브즈를 상대로도 28분까지 끌려 가던 RNG는 두 번의 교전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RNG의 플레이 스타일은 중국식 전투 지향적인 움직임에 한국식 안정감을 더했다고 분석할 수 있다. CLG와의 첫 경기에서는 완벽한 중국 스타일로 역전승을 따냈지만 플래시 울브즈와의 대결에서는 초반에 킬 스코어에서 뒤처지면서 끌려 갔지만 안정적인 라인전을 통해 후반으로 끌고 갔고 그 결과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전세를 역전시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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