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 1층 야외광장에서 2016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하스스톤, 모바일 게임 히트의 부스가 마련됐고, 메인 무대에선 프렌즈팝 대결이 펼쳐졌다.

리그 오브 레전드 부스에선 2인이 모여 경기를 치르는 '듀오 너는 내 운명'이 열렸다. 이어 단일 챔피언 모드에서 가장 높은 피해량을 입힌 참여자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캐리를 찾아라'가 눈길을 끌었다.


히트에선 초보자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체험 코너와 이용자들을 위한 가족/커플 대항전과 1:1 결투장 레이스가 열렸다. 이어 '친구와 함께 HIT'이 열려 참여를 유도했다.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 프렌즈 팝 또한 '엄마 아빠와 함께 프렌즈팝'과 '퀸 대항전', '고수 대항전' 등 가족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VR 체험관과 보드 게임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e스포츠 페스티벌에 참여한 가족들은 우주 여행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과 각종 보드 게임으로 똘똘 뭉쳐 교감을 나눴다.
올해로 4회 째를 맞은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간 펼쳐진다.
용산=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