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서울 용산구 용산역 광장에서 펼쳐진 가족e스포츠 페스티벌 2016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하스스톤과 함께 큰 부스 규모로 참가한 모바일 게임 '히트'가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진입장벽이 높은 PC게임에 비해 모바일 게임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경우가 많다. '히트'는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즐기는 '부자(父子)'가 대다수를 이뤘다.
'히트'가 발매된 첫날부터 함께 게임을 즐겼다는 한상민(39세), 한지원(11세) 부자는 "가족e스포츠 페스티벌에서 리그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열심히 연습했는데 예선에서 패해 아쉬움이 크다"라며 "다음에도 이런 대회가 있다면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