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 1층 광장에서 열린 2016 e스포츠 가족페스티벌에서는 롱주 소속 LoL 프로게이머들이 팬사인회를 비롯해 스파이럴 캣츠, 관람객들과 한 팀을 이뤄 이벤트전을 치러 관심을 모았다.
e스포츠 가족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전과 팬사인회에 참여하기 위해 리그 오브 레전드 부스는 일찍부터 관람객들로 가득 찼다. 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을 보기 위한 팬들의 열정은 멈출 줄 몰랐다.

선수들이 등장하자 팬들은 엄청난 환호성을 보냈다. 사인회가 시작되고 난 뒤 한 시간 동안 팬들의 줄은 줄어들 줄 모르고 계속 이어졌고 미처 사인을 받지 못한 팬들은 아쉬운 마음에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올해로 3년 연속 가족e스포츠 페스티벌에 참여한 '캡틴 잭' 강형우는 “올해도 가족e스포츠 페스티벌에서 팬들을 만나게 돼 영광”이라며 “e스포츠 인식 재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