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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킨드레드-알리스타, 승리와 직결됐다

MSI에서 높은 승률을 기록한 킨드레드(왼쪽)와 알리스타.
MSI에서 높은 승률을 기록한 킨드레드(왼쪽)와 알리스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한 6개 팀이 가장 많은 사랑을 준 챔피언은 에코이지만 성적과 직접 연관되지는 않았다. 에코는 풀리그 30전 가운데 26전에 쓰이면서 가장 많이 등장했지만 11승15패, 승률 42.3%를 기록하면서 5할에 미치지 못했다.

픽밴률 100%를 기록한 킨드레드는 가져가는 팀에게 승리를 안겨줬다. 19번 선택됐고 11번 금지된 킨드레드는 12승7패, 승률 63.2%로 5할을 훌쩍 넘으면서 가장 매력적인 챔피언으로 자리했다. 카운터 로직 게이밍의 정글러 'Xmithie' 제이크 푸체로가 가장 많이 재미를 봤고 성적이 무려 4승1패나 됐다. 풀리그 1위를 차지한 로열클럽 네버 기브업의 정글러 'Mlxg' 리우시유는 2승을 챙겼다. 강팀이 가져갔을 때에는 필승 카드로, 약팀이 가져갔을 때에는 변수를 만들면서 이변의 중심을 차지했다.

승률이 가장 높았던 챔피언 중에 하나는 알리스타다. 대회 초반 여러 팀들이 사용했던 알리스타는 9번 등장했고 8승1패로 승률 88.9%를 달성했다. 특히 플래시 울브즈의 서포터 'Swordart' 후슈오지에가 4전 전승, 로열클럽 네버 기브업의 서포터 'mata' 조세형이 3전 전승을 기록했다. 4강에 들지 못한 G2 e스포츠의 서포터 글렌 도어넨발의 알리스타만이 유일한 패배를 기록했다.
서포터용 챔피언인 소라카도 꽤나 높은 승률을 자랑했다. 카운터 로직 게이밍의 서포터 'Aphromoo' 자케리 블랙이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꺼낸 소라카는 대회 내내 블랙만이 쓸 것으로 보였지만 슈퍼 매시브 e스포츠의 서포터 'Dumbledoge' 무스타파 괴크셀로을루가 썼다가 패했고 SK텔레콤 T1 '울프' 이재완의 슈퍼 매시브전에서 쓰면서 승리, 4승1패를 기록하며 승률 80%를 달성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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