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클럽 네버 기브업(이하 RNG)는 "'Uzi' 지안지하오가 치아오구 리퍼스에서 RNG로 이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안지하오는 중국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원거리 딜러다. 2013년과 2014년 로열클럽 소속으로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 두 번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지안지하오의 RNG 입단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 끝난 뒤 어느 정도 예상됐다. 'Mata' 조세형이 MSI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같이 뛰고 싶은 멤버로 톱 라이너와 정글러, 미드 라이너를 언급했지만 원거리 딜러로 지안지하오를 언급하면서 중국에서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중국 관계자들은 조세형의 이 인터뷰가 RNG가 지안지하오를 원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되면서 지안지하오도 치아오구 리퍼스를 떠날 생각을 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지안지하오가 RNG에 합류하면서 기존의 원거리 딜러 'wuxx' 왕쳉이 치아오구 리퍼스로 자리를 옮겼다.
2016년 'Peco' 유루이의 대체 선수 자격으로 치아오구 리퍼스로 이적한 지안지하오는 스프링 시즌 동안 17세트에 출전, 11승을 기록했고 7.03의 KDA을 유지하면서 준수한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