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주 신진영은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6 1라운드 개막전 1세트에서 아지르를 선택해 아프리카 프릭스 미드 라이너 '미키' 손영민의 피즈를 상대로 첫 킬을 따냈다.
신진영의 아지르와 손영민의 피즈는 6분경 중단에서 대치했고, 피즈가 먼저 점멸과 함께 궁극기를 사용하며 달려들었지만 신진영이 탈진을 사용하면서 포탑의 도움을 받아 솔로킬에 성공했다. 이는 용산에서 상암으로 경기장을 이전한 뒤 열리는 첫 롤챔스 퍼스트 블러드이기도 하다.
2015년 스프링 시즌엔 당시 나진 e엠파이어 소속이던 '듀크' 이호성이, 2015 서머 시즌엔 역시 나진의 '와치' 조재걸이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한 바 있다.
마포=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