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롤스터의 서포터 '하차니' 하승찬은 27일 서울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1주차 MVP와의 1세트에서 타릭을 선보였다.
타릭의 기본 지속 효과 담대함은 기본 공격을 강화시켜 준다. 타릭이 스킬을 시전한 이후 2회의 기본 공격이 강해지는데 강화된 기본 공격은 속도가 더 빠르며 재사용 대기시간을 단축시킨다.
W스킬 수호의 고리는 기본 지속 효과로 타릭의 방어력을 증가시킨다. 또한 사용시 타릭이 아군 한 명과 연결돼 자신과 아군에게 보호막을 씌운다. 이후 타릭의 모든 스킬이 연결된 아군과 타릭 모두에게 동시에 시전된다. 즉 Q스킬의 회복이나 E스킬의 기절 효과가 아군 주변의 범위에서도 시전되는 것이다. 수호의 고리는 타릭이 다른 아군에게 수호의 고리를 사용하거나 거리가 멀어져 연결이 끊어질 때까지 유지된다.
E스킬 황홀한 강타는 기절 효과를 입힌다. 그간 특정 대상 한 명에게 기절 효과를 입힐 수 있던 타릭은 광역으로 기절시킬 수 있는 스킬을 갖게 됐다. 다만 타겟을 지정하는 것이 아닌 범위 스킬인만큼 난이도는 높아졌다.
궁극기 우주의 광휘는 스킬 시전 이후 타릭과 주변 아군 모두가 수초 동안 무적 상태가 되는 스킬이다. 다만 시전 직후가 아닌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발동되므로 사용하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타릭은 리메이크 이후 회복과 기절, 무적 상태를 만들어주는 궁극기까지 갖추며 아군 보호에 더욱 힘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공식전에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는 하승찬의 손에 달려 있다.
마포=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