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 그린윙스와 롱주 게이밍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라운드 1주차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진에어는 지난 시즌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였다. 팀의 맏형이자 톱 라이너인 '트레이스' 여창동이 팀에 남기로 결정하면서 구심점 역할을 제대로 했고, 강팀들을 연달아 잡아내며 '혼돈의 롤챔스'를 만든 주역이 됐다.
정규시즌을 마친 뒤 진에어는 4위, 롱주는 7위를 하면서 두 팀의 위치는 확연히 차이가 났지만 진에어에겐 롱주전을 극복하지 못했다는 숙제가 남았다.
진에어는 아무런 변화 없이 서머 시즌을 맞이하면서 전 시즌의 기세를 이어가게 됐고, 만족할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던 롱주는 더블 스쿼드를 포기하면서 서머 시즌에서의 반등을 꾀하고 있다. 하지만 롱주는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개막전에서 완패하며 분위기를 쇄신하지 못했다.
전 시즌의 기세를 이어가야할 시즌 첫 경기에서 천적을 만난 진에어와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켜야만 하는 롱주. 두 팀의 대결에서 누가 웃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1주차
▶진에어 그린윙스-롱주 게이밍@O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