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3주차 삼성 갤럭시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SK텔레콤은 삼성이 화이트와 블루를 운영하던 2014년에는 S와 K가 연거푸 패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2015년 단일팀 체제가 도입된 이후로는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삼성이 화이트와 블루 소속 선수들과의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완벽히 새로운 팀을 꾸렸기 때문에 SK텔레콤의 전력에 미치지 못했던 것.
SK텔레콤은 4전 전승을 달리면서 세트 득실 +8로 단독 1위에 올라섰다. 락스 타이거즈, kt 롤스터, 삼성 갤럭시 등 상위권으로 분류되는 팀들을 모두 이겼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 한 1라운드 1위가 유력할 전망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