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스포츠 채널 SPORTS1은 도타2 ESL One 결승전을 텔레비전으로 생중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SPORTS1은 자사의 웹사이트 채널 및 e스포츠 앱을 통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도타2 ESL One의 모든 경기를 스트리밍할 계획이다.
SPORTS1은 독일의 무료 방송 채널로 축구, 농구 등 스포츠를 전문으로 다루고 있다. ESL의 상무이사 랄프 레이첼트는 "e스포츠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 중 하나로 만드는 것은 우리의 꿈"이라며 "e스포츠 경기를 전통 텔레비전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는 것은 e스포츠의 성장과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SPORTS1의 결정으로 e스포츠가 TV 중계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