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7일 락스 타이거즈, 9일 kt 롤스터를 각각 2대0, 2대1로 제압하면서 8승3패, 세트 득실 +11을 기록하면서 단독 1위를 차지했다. 락스를 상대한 SK텔레콤은 1세트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르블랑이 상대 선수들의 한복판으로 치고 들어가면서도 실낱같은 체력으로 살아 나오는 신기를 보여주면서 완승을 거뒀고 2세트에서는 락스에게 시종일관 끌려갔지만 마지막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역전승을 따냈다.
2라운드에서 바짝 기세를 올리고 있는 팀으로는 삼성 갤럭시를 꼽을 수 있다. 6일 열린 ESC 에버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가볍게 승리를 챙긴 삼성은 8일 롱주 게이밍과의 경기에서는 킬 스코어에서 접전을 펼친 가운데 막판 집중력을 살리면서 2대0으로 승수를 보탰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ESC 에버와의 대결 이후 3연승을 달린 삼성은 8승3패, 세트 득실 +8로 2위에 올라섰다.

◆물고 물렸던 상하이 직행 티켓 싸움
10일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한 kt는 이원표를 막지 못하면서 패했다. 전태양이 1세트에서 무너졌고 에이스 결정전에 내놓은 이동녕도 패하면서 2대3으로 무너졌다. 2위인 진에어 그린윙스가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된 삼성 갤럭시와 대결하기에 kt는 3라운드 2위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삼성의 에이스 백동준이 절정에 오른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조성주와 이병렬을 연파하면서 3대2로 승리한 것. kt와 진에어는 4승2패로 타이를 이룬 상황에서 세트 득실에서 kt가 1포인트 앞서면서 3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4강에 오른 팀들도 결정됐다. 지난 주에 CJ까지 결정된 상황에서 마지막 남은 티켓 한 장의 주인은 아프리카 프릭스였다. kt를 3대2로 꺾은 아프리카는 kt를 열정적으로 응원한 MVP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4강에 이름을 올렸다.
정규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다승왕도 결정됐다. 지난 4주차에서 하루 2승을 달성하면서 17승 고지를 점했던 CJ 김준호는 SK텔레콤과의 1세트에서 박령우까지 제치면서 18승으로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2014년 김유진, 2015년 주성욱과 함께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던 김준호는 3년 만에 단독 다승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위클리 리뷰] 3강 대전에서 웃은 SK텔레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1108245006240_20160711082555_3.jpg&nmt=27)
◆김승섭, 데뷔 첫 우승 영광
'갓승섭'이라고 불리는 김승섭이 피파온라인3로 진행된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우승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승섭은 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1 결승전에서 강성호보다 앞선 경험치를 십분 발휘해 완승을 거뒀다.
1세트에서 로드리게스로 골을 넣은 김승섭은 이후 수비에 집중하면서 굳히기에 성공했고 2세트에서 골을 넣지 못하면서 승부차기에 임했을 때에도 10골을 모두 성공하면서 강성호의 추격을 따돌렸다. 3세트 후반 막바지에 코너킥을 얻은 김승섭은 보아텡의 높이를 활용해 헤딩 골을 성공시키면서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