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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롱주 "네게 지면 승강전이다"

CJ 엔투스(위)와 롱주 게이밍이 승강전 탈출을 위한 일합을 펼친다.
CJ 엔투스(위)와 롱주 게이밍이 승강전 탈출을 위한 일합을 펼친다.
CJ 엔투스와 롱주 게이밍이 승강권 탈출을 위한 정면 대결을 펼친다.

CJ와 롱주는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R 2주차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2승9패로 승수가 같다. 세트 득실에서 CJ가 1포인트를 더 획득하면서 -11을 기록하면서 9위, 롱주가 10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큰 차이는 없는 상황이다.
최근 페이스로 보면 CJ가 조금 낫다. 2라운드 첫 경기였던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대결에서 '스카이' 김하늘이 탈리야라는 깜짝 카드를 선보이면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뒀기 때문. 또 MVP와의 경기에서도 한 세트를 따내면서 1라운드 막판처럼 무기력하게 패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반면 롱주는 최악의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1라운드에서 삼성 갤럭시를 2대0으로 꺾은 이후 5연패를 당하고 있는 롱주는 이 과정에서 한 세트도 승리하지 못했고 결국 10세트 연속 패배까지 당하고 있다.

CJ와 롱주는 1라운드에서 맞붙었을 때 CJ가 2대1로 승리한 바 있다. CJ가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따낸 승리이기도 하다.

CJ와 롱주에게 이번 대결은 매우 중요하다. 1, 2라운드에서 보여준 페이스로 봤을 때 두 팀이 승수를 올릴 수 있는 팀은 그리 많지 않은 상황에서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 8위인 ESC 에버가 13일 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꺾으면서 4승 고지에 올랐기에 CJ와 롱주의 승강전행은 더욱 확실해진 상황에서 맞대결에서도 패한다면 승강전이 고정되는 분위기로 치달을 수 있다.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9위와 10위를 차지한 팀이 치러야 하는 승강전은 더 이상 챔피언스에 있을 수 없는 자리가 될 수도 있기에 모든 팀들이 피하고 싶은 무대다. 현 상황으로 봤을 대 CJ와 롱주가 승강전을 치를 가능성이 농후하기에 맞대결에서 패하는 팀은 거의 확정이나 다름 없다.

CJ와 롱주 중에 누가 승강전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 발을 내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R 2주차
▶CJ 엔투스-롱주 게이밍@O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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