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네 경기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면서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올라올 조짐을 보이고 있는 롱주 게이밍.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시즌의 강등권 싸움에 불이 붙었다.
9위였던 롱주 게이밍은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R 3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대결에서 2대1로 승리하면서 5승10패를 기록, 8위로 올라섰다.
오래도록 9, 10위를 오갔던 롱주가 8위로 올라가면서 ESC 에버가 9위로 내려앉았다. 여기에 진에어 그린윙스가 8연패를 당하면서 5승9패를 기록, 롱주와 반 경기차이밖에 나지 않는 7위에 랭크되면서 매 경기마다 순위가 바뀌는 양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CJ 엔투스가 2승10패로 승강전이 거의 유력해진 상황에서 진에어, ESC, 롱주가 한 자리를 경합하는 양상이 벌어지면서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페이스를 봤을 때 진에어가 8연패로 계속 하락하고 있고 ESC 에버는 2라운드에서 1승3패로 저조하다. 반면 롱주는 최근 네 경기에서 3승1패를 얻어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기에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