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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에버에겐 희망이 있다

ESC 에버에겐 희망이 있다
ESC 에버는 8월 2일 현재 승강전으로 내려갈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이다. 5승1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순위는 9위다. 하지만 ESC 에버가 반드시 승강전으로 간다는 보장은 없다. 남아 있는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ESC 에버는 드라마틱하게 순위 상승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ESC 에버는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R 5주차에서 CJ 엔투스를 상대한다.

ESC 에버는 CJ에게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승강전을 통과하면서 챔피언스 무대에서 첫 경기를 치렀던 상대가 CJ였고 그 경기에서 이기면서 ESC는 단번에 이목을 사로 잡았다. 비록 이후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으면서 9위까지 내려왔지만 CJ를 상대로는 언제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CJ는 현재 2승14패로 최하위에 내려 앉아 있고 최근 여섯 경기에서 모두 패하면서 페이스가 좋지 않다.
만약 ESC 에버가 CJ를 꺾을 경우 6승11패에 세트 득실이 -11보다 많아지기 때문에 8위인 롱주 게이밍을 끌어 내리면서 순위 상승을 도모할 수 있다. 롱주 게이밍의 남은 경기가 1위를 노리고 있는 SK텔레콤 T1이고 ESC 에버는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대결이기에 막바지에 드라마처럼 승강전에 내려갈 팀이 결정될 수도 있다. 현재 7위인 진에어 또한 2전 전패를 당한다면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이기도 하다. 남은 두 경기를 ESC 에버가 모두 승리할 경우 7위까지도 가능한 상황이다.

드라마와 같은 반전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ESC 에버가 최하위인 CJ를 꺾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승강전에 내려가지 않기 위해서, 혹여 승강전에 가더라도 다시 만날 수 있는 CJ의 기를 꺾어 놓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R 5주차
▶ESC 에버-CJ 엔투스@스포티비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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