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프로 축구단인 성남 FC는 16일 피파 시절부터 10년이 넘게 꾸준하게 게이머 생활을 해온 '피파 전설' 김정민을 알렸다. 해외 프로 축구 팀에서 피파 선수를 영입한 적은 있었지만 국내 프로 축구팀이 e스포츠 선수를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남 FC는 현재 추가 영입 선수를 물색 중이며 올 하반기의 성과를 토대로 e스포츠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넥슨 역시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지원해 K 리그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성남 FC가 김정민을 선택한 것은 10년 넘게 선수 생활을 해오면서 정상의 자리를 계속 지켜냈으며 한국 대표로 여러차례 국제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