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버스 녹스 루나는 25일(현지 시각) 브라질 큐리티바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인터내셔널 와일드 카드 퀄리파이어 2일차에서 일본 대표 램페이지를 잡아내고 2연승을 달렸다.
알버스 녹스는 램페이지의 진과 탐 켄치를 활용한 하단 싸움에서 패배하면서 초반에 끌려갔다. 12분에는 탈리야가 말자하의 궁극기인 황천의 손아귀에 걸려든 뒤 니달리의 창에 의해 잡히기도 했다. 17분에 상단으로 3명이 이동하면서 싸움을 건 알버스 녹스는 쉔의 도발이 제대로 들어가면서 2킬을 따냈고 24분에는 다시 상단으로 5명이 몰려가면서 탈리야의 바위술사의 벽과 애쉬의 마법의 수정화살이 합을 맞추면서 2킬을 추가, 전세를 뒤집었다.
1일차에 이어 2일차에서도 승리한 알버스 녹스는 2연승으로, 라이언 게이밍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지난 1주차에서 1승을 가져갔던 일본 대표 램페이지는 2연패를 당하면서 6위로 내려 앉았다. 알버스 녹스는 이전 시즌까지 하드랜덤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팀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