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게이밍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팀은 10일 독일 쾰른 랑세스 아레나에서 열린 ESL One: 쾰른 2017에서 우승하며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 1천만 원)를 손에 넣었다.
스위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16강 그룹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SK 게이밍은 터키의 스페이스 솔져스에게 14대16으로 아쉽게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버투스 프로와 노스를 연달아 잡으며 기사회생했고, G2 e스포츠에 다시 한 번 패했지만 마지막 5라운드 경기서 프나틱을 16대6으로 완파하며 8강에 합류했다.
8강에서 북미의 옵틱 게이밍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1 역전승을 거둔 SK 게이밍은 4강에서 유럽 연합 페이즈 클랜과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쟁취하며 결승 무대를 밟았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