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진은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열린 에볼루션 챔피언십 시리즈(EVO) 2017 철권7 종목에서 정상에 올라 상금 1만 5천 달러(한화 약 1천 6백만 원)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승자조를 통해 결승에 오른 김현진이 한 번 더 기회를 갖게 됐고, 최종 결승 2차전에서는 김현진이 3대1로 승리하며 챔피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철권7 종목 3위 역시 한국의 '무릎' 배재민이 차지했다.
스트리트 파이터5 종목 우승은 에코 폭스 소속의 일본 선수 'Tokido' 타니구치 하지메가 차지, 상금 5만 달러를 손에 넣었다. 이로써 에코 폭스는 EVO 2017에서 2명의 챔피언을 배출하게 됐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