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아프리카 프릭스의 톱 라이너 '마린' 장경환은 경기 후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전 서머 경기 때 잘했으면 보다 높은 순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현재 주어진 상황에 열심히 해서 오늘 경기를 2대0으로 승리할 수 있었고, (포스트시즌에) 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져서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2세트 말파이트를 꺼내들게 된 배경을 전한 장경환은 "말파이트는 연습 때 한두 판 정도 했었고, 게임 자체도 좋게 풀렸었다. 이날 감독님과 바텀 친구들이 상대가 올 AD라고 하라고 추천하더라. 그래서 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장경환은 최근 부진에 빠졌다는 평가에 대해 "부진했던 건 사실이다. 나도 그렇게 느끼고 있다. 열심히 하고 있지만 한 번 자신감이 떨어져서 그런지 폼이 안돌아 오는 것 같다. 열심히 한다면 폼이 돌아올 것 같아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경환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최근에 부진해서 나도 아쉽지만 팬분들이 더 아쉬워하실 것 같다. 좀 더 노력해서 폼을 올리고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영상인터뷰] '마린' 장경환 "폼 끌어올려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73103044649661_20170731031154dgame_1.jpg&nmt=27)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