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토너먼트] 정재운 "김형준 나 안 만났으면 높이 올라갔을 선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102215541208489_20171022160256dgame_1.jpg&nmt=27)
정재운은 2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액션토너먼트 폴 파이널 던전앤파이터 부문 16강 경기에서 우승자 김형준을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Q 8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김형준 선수에게 예전부터 많이 패했다. 이번에는 내가 김형준에게 많이 졌다는 걸 인정하고 마음 편히 했다. 연습하려고 해도 김형준 보다 잘하는 파이터가 없어서 연습할 때 인파이터를 불러서 떄려만 봤다. 나의 플레이를 연습하는데 주력했다.
Q 최근 부진했다.
Q 다음 상대는 김창수다. 어떻게 예상하나.
A 편세훈 선수와 어제 연습했는데 8대1이나 9대1 정도로 나왔다. 쉐도우댄서 상대로 할 만 하다. 이길 수 있을 것 같으나 콤보를 허용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Q 이번 시즌 우승까지 생각하는지.
A 오랜만에 나온 대회라 4강만 가도 만족한다. 하지만 4강서 김태환이 진현성 선수를 이기면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 것 같다.
Q 8강 진출자 중에 신경쓰이는 선수가 있는지.
A 진현성 선수다. 남스파가 콤보 때리는 중에 위상쿨이 돌아서 오래가서 힘든 것 같다. 연이은 공격이 힘들다.
Q 왼쪽편 조에서 결승 후보로 누구를 생각하나.
A 정종민 아니면 안성호 선수로 생각한다. 안성호 선수는 꿀조라 그렇게 생각한다. 그 둘 중 한 명이 올라갈 것 같다.
Q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오늘 응원와주신 분들이 계시다.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오랜만에 본선이라 올라갈 수 있을 만큼 가고 싶다. 김형준 선수에게 미안하다. 나를 안만났으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선수였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