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은 29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아가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대회 E리그 보스턴 메이저 2018 결승전에서 유럽 연합팀 페이즈 클랜을 꺾고 우승, 상금 50만 달러(한화 약 5억 3천만 원)를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4개 팀이 참가해 두 번의 스위스 토너먼트(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진행해 3승을 하면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고 3패를 하면 탈락하는 방식)를 치러 8강 진출팀을 가렸다.
뉴 챌린저 스테이지부터 시작한 C9은 엔비어스와 스프라웃, 마우스스포츠를 연파하면서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다.

8강에서 G2 e스포츠를 만나 복수를 성공시킨 C9은 4강에서는 SK 게이밍을 2대1로 제압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페이즈를 상대한 C9은 1세트 '미라지'에서 14대16으로 석패했지만 2세트 '오버패스'에서 16대10으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인페르노'에서는 연장에 연장을 거듭하는 혈전 끝에 C9이 22대19로 승리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10월 E리그 프리미어 2017에서 우승했던 페이즈는 E리그에서 다시 한 번 챔피언에 도전했지만 C9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