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27일 자카르타 마하카 스퀘어 브리트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아시안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A조에서 네 경기를 치렀고 모두 승리했다. 28일 배정되어 있는 베트남과 중국과의 대결에서도 중국만 넘어선다면 전승을 기록하면서 조 1위를 확정지을 수 있다.
함께 진행된 B조 경기를 보면 확실한 기량 차이가 벌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대만에 확고부동한 1위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으며 2위는 사우디 아라비아로 정해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 시나리오가 순탄하게 쓰여지려면 중국이라는 장애물을 한 번 더 넘어야 한다. 27일 열린 첫 대결에서 한국은 세 번의 퍼즈 속에서도 유리한 상황을 이어가면서 승리했지만 두 번째 대결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오라는 법은 없다.
한국 LoL팀이 결승 진출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손에 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