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핀은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한국 대표 선발전 2라운드 젠지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1, 4세트를 승리했고 5세트에서도 유리하게 상황을 이어갔지만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인해 패하고 말았다.
서머 결승전에서도 2대1로 앞서다가 유리하게 풀어가던 4세트를 내준 뒤 5세트에서 패하면서 롤드컵 직행의 기회를 놓쳤던 그리핀은 한국 대표 선발전 젠지 e스포츠와의 2라운드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패하면서 롤드컵 진출이 결국 좌절됐다.
한국 대표 선발전 2라운드에 나서면서 한 번 더 롤드컵에 도전장을 던졌던 그리핀은 가을만 되면 강해지는 젠지 e스포츠에게 덜미를 잡혔다. 1대2로 끌려가던 4세트에서 승리했고 5세트에트에서도 유리한 상황을 몇 차례 맞았지만 젠지의 강력한 저항에 패배한 그리핀은 롤챔스 진출한 첫 시즌에 곧바로 롤드컵까지 진출하는 기록을 세우지는 못했다.
롤챔스 서머에서 이슈 메이커로 인지도를 쌓은 그리핀이 2019년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