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ad

G렉스 '레이즈' 오지환, 6인 로스터 희생양 됐다

페이스북에 "롤드컵 로스터 탈락했다" 공개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G렉스 소개 페이지.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G렉스 소개 페이지.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 시리즈 대표 선발전을 통해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진출한 G렉스의 정글러 '레이즈' 오지환이 로스터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글을 남겨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오지환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롤드컵 6인 로스터 제도 때문에 출전하지 못한다"라면서 "팀에서 '캔디' 김승주와 나 사이에서 고민했지만 미드 라이너인 김승주를 택하면서 나는 롤드컵 로스터에서 제외됐다"라고 글을 남겼다.

진에어 그린윙스와 콩두 몬스터에서 정글러로 뛰면서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오지환은 올해 스프링 시즌이 끝난 뒤 G렉스로 이적했다. 서머에서 하위권에 머무르던 G렉스는 오지환이 합류한 이후 5위까지 올라갔고 LMS 대표 선발전에서 승승장구하면서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오지환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롤드컵 로스터 탈락한 사연.
오지환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롤드컵 로스터 탈락한 사연.

G렉스는 6명으로 로스터를 추리는 과정에서 오지환을 제외했다. 원거리 딜러 '스티치' 이승주와 미드 라이너 '캔디' 김승주, 정글러 '레이즈' 오지환 등 3명의 한국 선수를 보유한 G렉스는 매경기 주전으로 뛰었던 이승주를 고정시킨 뒤 롤드컵 최종 선발 과정에서 김승주를 택했고 그 결과 오지환은 롤드컵에 나설 기회를 받지 못했다. 오지환과 번갈아 뛰면서 LMS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정글러 'Empt2y' 앤손 릉 또한 국적이 캐나다인 이유로 로스터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오지환은 "한국인 선수가 셋이었던 우리 팀의 사정상 나와 김승주 선배 가운데 둘 중 한 명은 롤드컵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내가 로스터에 들어가지 못하면서 나의 서머는 여기에서 끝이 났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가 롤드컵을 앞두고 선을 보인 24개 팀을 소개하는 공식 웹 페이지에 오지환이 후보 선수로 등장하기는 하지만 오지환이 직접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내용에 따르면 오지환이 아닌 미드 라이너 'Wuji' 양치아유가 후보 선수로 등록될 가능성이 높으며 정글러로는 'baybay' 왕유춘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8승 0패 +31(36-5)
2한화생명 14승 4패 +20(31-11)
3T1 11승 7패 +8(25-17)
4농심 10승 8패 +3(24-21)
5KT 10승 8패 +2(23-21)
6DK 10승 8패 +2(24-22)
7BNK 6승 12패 -12(17-29)
8OK저축은행 5승 13패 -13(17-30)
9DRX 5승 13패 -14(14-28)
10DNF 1승 17패 -27(8-35)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