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 e스포츠의 이지훈 단장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젠지 e스포츠의 롤드컵 참가 멤버 6명을 공개했다.
이 단장이 밝힌 6명은 2017년 롤드컵을 우승할 때 출전했던 멤버들이다. 톱 라이너 '큐베' 이성진,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과 '하루' 강민승, 미드 라이너 '크라운' 이민호,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 서포터 '코어장전' 조용인이다.
정글러 포지션에서는 2명을 모두 기용하기로 한 것은 젠지의 원래 의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스프링과 서머에서 정글러로 강찬용과 강민승을 두루 활용했던 젠지는 올해 롤드컵에도 두 선수를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2017년 롤드컵에서 강민승은 페네르바체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한 차례 기용됐다.
이지훈 단장은 "롤드컵 로스터가 6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코칭 스태프가 많은 고민과 어려움을 겪었다"라면서 "올 시즌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었던 '플라이' 송용준, '몽' 문창민, '라이프' 김정민에게도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글을 마쳤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