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25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치러지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71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우즈는 2018-2019시즌을 시작한다. 지난 9월 2017-2018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 이후 3개월 만의 PGA투어 정규 대회 출전이다.
우즈는 지난 1998년부터 토리파인스에서 치러지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총 16차례 출전했으며 이 중 7차례 우승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8년 이 대회장에서 치러진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이 대회장에서만 8승을 수확했다.
또한 72홀 코스 레코드인 266타와 남 코스 18홀 최소타 기록인 62타 모두 우즈의 기록이다.
텃밭에서 새 시즌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는 우즈는 클럽을 대거 바꿔들고 나선다.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 우승 당시의 백 구성과는 다르다.

테일러메이드의 M3 시리즈의 드라이버와 3번 우드를 사용했던 우즈는 이번 대회부터 테일러메이드 신제품인 M5 시리즈를 사용할 예정이다.
5번 우드의 경우 종전 M1 2017 모델을 사용했는데, 이는 M3로 바꿨다.
이 아이언으로 우승까지 맛봤지만 올해는 새로운 아이언과 함께 한다.
우즈가 공개한 아이언은 P7 TW로 이 역시 우즈가 테일러메이드와 합작해 만든 7번째 아이언으로 타이거 우즈의 이름을 붙였다.
드라이버와 우드, 아이언은 대거 변경했지만 퍼터의 경우 지난해 우승 당시 퍼터와 같은 모델로 스카티 카메론의 뉴포트2 GSS모델을 그대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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