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G는 25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K아트홀에서 열린 2019 핫식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 1주차 B-C조 경기에서 32킬을 챙기며 총 46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42점을 획득한 DPG 다나와, 3위는 39점을 차지한 그리핀 레드가 올랐다.
3라운드는 11킬을 챙기며 21점을 획득한 디토네이터가 우승을 차지했다. 수송기는 소스노브카 섬 서남쪽 바다에서 출발해 맨션을 관통했다. 자기장은 포친키를 중심으로 형성됐으며 포친키 남쪽으로 논밭을 중심으로 줄어들었다.
종합 1위 VSG는 프리모스크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며 원이 형성된 이후 서쪽에서 적들이 없는 위치를 파고들어 안전하게 순위를 끌어올렸다. 다섯 번째 원이 북쪽으로 치우쳐 형성되자 VSG는 '스타로드' 이종호를 선두로 중심부에 파고들어 킬 포인트를 챙겼지만 사방에서 몰려오는 적들의 공세에 '헐크' 정락권만 남았다.
중심부를 차지한 VSG가 무너지자 디토네이터는 고지에서 내려오며 남쪽으로 이동을 시작했고 정락권을 처치해 VSG를 탈락시켰다. 남하하는 과정에 남쪽 논밭에 자리한 그리핀 레드와의 교전으로 1명을 잃었지만 엄폐물을 활용해 3명이 살아남으며 적들을 정리했다.
서쪽 고지를 차지한 OGN 엔투스 에이스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1명이 기절했지만 연막탄을 터트려 부활시켰고 이후 역공을 퍼부어 적들을 차례로 쓰러뜨렸고 자기장이 사라지는 과정에 마지막 남은 1명을 처치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4라운드는 DPG 다나와가 7킬을 챙기며 17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수송기는 자키 동쪽에서 출발해 소스노브카 섬 동남쪽 바다로 빠져나갔다. 자기장은 쉘터를 중심으로 형성됐으며 쉘터를 포함하며 줄어들었다.
VSG는 게오르고폴 북쪽에서 아이템을 수급해 로족과 맨션을 거쳐 원을 크게 돌아 감옥 근처에 자리를 잡았다. 자기장이 감옥 서남쪽 산을 중심으로 줄어들자 벌목장 안쪽으로 이동했고 킹스로드를 탈락시키며 킬 포인트를 챙겼다. 하지만 남쪽에서 걸어올라온 쿼드로의 기습에 3명씩 기절했지만 수류탄에 당하며 10위로 탈락했다.
이후 다섯 번째 자기장은 쉘터를 포함하며 북동쪽으로 치우쳐 줄어들었고 동쪽에서는 OGN 엔투스 포스와 디토네이터, 쿼드로가 벌인 대규모 전투에서 고지에 있던 쿼드로가 적들을 정리하며 승리했다. 북쪽에서는 주도권을 잡은 DPG 다나와가 중심부까지 진입하며 자리를 잡았다.
남쪽에서 SK텔레콤 T1과 쿼드로가 맞붙자 DPG 다나와는 빠르게 남쪽으로 내려가 승리를 차지한 쿼드로를 공격해 1명을 추가로 쓰러트린 뒤 수적 우위를 앞세워 적들을 찾아다녔다. DPG 다나와는 마지막 자기장이 줄어들자 북쪽에 모여 적들을 차례로 쓰러트리며 승리를 차지했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 페이즈2 1주차 B-C조
1위 VSG 46점(C)
2위 DPG 다나와 42점(C)
3위 그리핀 레드 39점(B)
4위 디토네이터 33점(C)
5위 쿼드로 32점(C)
6위 OGN 엔투스 에이스 32점(B)
7위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 23점(B)
8위 SK텔레콤 T1 20점(C)
9위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20점(B)
10위 MVP 19점(B)
11위 미디어 브릿지 11점(C)
12위 e스탯 e스포츠 11점(C)
13위 OGN 엔투스 포스 10점(C)
14위 월드 클래스 9점(B)
15위 엘리멘트 미스틱 8점(B)
16위 킹스로드 4점(B)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