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4주차
▶SK텔레콤 T1 1–0 kt 롤스터
1세트 SKT 승 < 소환사의협곡 > kt

SK텔레콤 T1이 주요 오브젝트를 모두 챙기며 kt 롤스터 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SKT는 2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4주차kt와의 1세트 경기에서 49분 장기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SKT는 내셔 남작 앞 교전에 패하며 kt에 끌려 다녔지만 후반 오브젝트에 대한 빠른 판단이 빛났다. 내셔 남작과 장로 드래곤을 모두 챙긴 SKT는 화력 우위를 살려 kt를 제압하며 1대0으로 앞서갔다.

SKT는 팽팽한 라인전 속에서 ‘클리드’ 김태민의 자르반 4세를 앞세워 영리한 운영으로 대지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챙겼다. SKT는 상단에 전령을 풀어 첫 포탑을가져갔고 kt도 인원 공백을 틈타 하단 포탑과 바람 드래곤을 챙겼다. SKT가 16분 만에 첫 킬을 만들었다. 상단에서‘페이커’ 이상혁의 니코가 만개를 적중시키며 kt를 쫓아내자 자르반 4세가 하단을 공격해 ‘칸’ 김동하의 아트록스가 제이스를 잡아냈다. SKT는 드래곤 앞에서 니코가 뒤를 잡으며3킬을 더해 킬 스코어 4대0을 만들었다.

kt는 하단에서 ‘스코어’ 고동빈의 렉사이가 합류해 아트록스를 제압하며 반격을 꾀했다. SKT의 군중 제어기 연계를 앞세운 공격에 자야를 내줬지만 kt는 단단하게 중단 포탑을 지켰다. kt는 내셔 남작을 노리는 SKT를 몰아내고 중단 1차 포탑을 철거했고 정확한 포커싱으로 뒤를 잡은 아트록스를 잡아내며 2킬과 함께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단숨에 경기를 뒤집은 kt는 정글로 들어온 렉사이가 아트록스를 잡아내며 킬을 더했고 중단과 하단 억제기를 철거했다.

SKT는 운영 주도권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순간이동과 궁극기를 쏟아 부어 자야를 잡아냈다. SKT는 순간이동으로 kt의 내셔 사냥을 막고 역으로 내셔 남작을 사냥했고 kt의 추격을 피해 장로 드래곤까지 챙겼다. SKT는 중단에서 대격변으로 교전을 열었고‘테디’ 박진성의 바루스가 맹공을 퍼부으며 2킬을 올리고 억제기 두 개를 가져갔다.

SKT는 팽팽한 대치 끝에 두 번째 장로 드래곤을 챙겼고 kt를 몰아내고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최고의 버프 두 개를 두른 SKT는 화력으로 kt를 몰아내며 진격했고 처절한 수비를뚫고 쌍둥이 포탑을 모두 철거했다. SKT는 아트록스가 밀고 들어가 더블 킬과 함께 넥서스를 철거하며 장기전을 마무리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