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4주차
▶그리핀 1-0 킹존 드래곤X
1세트 그리핀 승 < 소환사의협곡 > 킹존

그리핀이 화끈한 교전 능력을 앞세워 킹존 드래곤X에 1세트를 가져갔다.
그리핀은 3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4주차 킹존 전 1세트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그리핀은 내셔 남작 앞 교전에서 대패하며 흔들렸지만 싸움을 싸움으로 갚아주며 중단에서 에이스를 띄웠고 교전을 통해 성장한 딜러진이 맹공을 퍼부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그리핀이 선취점을 만들었다. '타잔' 이승용의 세주아니가 하단으로 내려가 '초비' 정지훈의 이렐리아와 함께 신 짜오를 잡고 첫 킬을 챙겼다. 하단 듀오 간의 2대2에서도 '리헨즈' 손시우의 유미가 대단원을 적중시키며 '바이퍼' 박도현의 블라디미르가 소나를 잡아냈다. 그리핀은 바람 드래곤을 챙겼고 킹존은 협곡의 전령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그리핀은 중단 교전에서 이렐리아가 밀고 들어가며 2대2 교환을 만들었다.

킹존도 기동성을 앞세워 반격했다. 발 빠르게 움직이며 하단 1, 2차 포탑을 모두 파괴하고 대지 드래곤을 챙겼고 인원 공백을 노려 사이드를 압박했다. 킹존은 상단 강가 합류전 구도에서 '라스칼' 김광희의 클레드가 돌격해 '데프트' 김혁규의 소나가 2킬을 더했다. 킹존은 곧바로 내셔 남작을 사냥하고 내셔 남작 둥지 안에서 킬을 추가했다.

그리핀의 반격도 거셌다. 중단에서 대단원과 혈사병, 빙하 감옥을 쏟아 부어 소나를 잡아냈고 합류한 이렐리아가 정확한 스킬 샷으로 쿼드라 킬을 쓸어 담으며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그리핀은 대지 드래곤을 챙겼고 상단 강가에서 '소드' 최성원의 아트록스가 밀고 나가 3킬을 올리며 킬 스코어 12대7을 만들었다. 그리핀을 속도를 높여 내셔 남작을 챙겼고 두 번째 대지 드래곤을 사냥했다.

그리핀은 포탑 철거에 나서 순식간에 중단 억제기를 무너뜨렸다. 화염 드래곤이 나오며 킹존이 먼저 교전을 열었지만 그리핀은 성장 격차를 앞세워 킹존의 공격을 맞받아쳤다. 난전 속에서 이렐리아와 블라디미르가 화력을 퍼부으며 그리핀이 에이스를 띄웠고 그리핀은 그대로 본진으로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