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 프로게이머 '크리스티스' 이준수가 OGN 엔투스 에이스와 결별했다.

OGN 엔투스는 2일 공식 SNS를 통해 OGN 엔투스 에이스에서 활동한 이준수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준수는 2017년 11월 OGN 엔투스 에이스에 입단해 아프리카TV 펍지 리그 파일럿 시즌 스플릿3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펍지 서바이벌 시리즈 베타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마땅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고 펍지 코리아 리그 페이즈1까지 중위권에 머물며 부진했지만, 펍지 코리아 리그 페이즈2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OGN 엔투스는 "이준수가 휴식 의사를 팀에 전달했고 선수의 결정을 존중해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라고 계약 해지 사유를 밝히며 "그동안 엔투스에서 보여준 이준수의 노력에 감사하며, 앞으로 이준수가 걸어갈 길을 응원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