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7주차
▶그리핀 2대0 kt 롤스터
1세트 그리핀 승 < 소환사의협곡 > kt 롤스터
2세트 그리핀 승 < 소환사의협곡 > kt 롤스터

그리핀이 강력한 라인전을 앞세워 kt 롤스터를 제압하며 3연패를 탈출했다.
그리핀은 2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7주차 경기에서 kt에 2대0으로 승리했다. 그리핀은 1세트에 이어 2세트에서도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격차를 벌리며 안정적으로 승리를 가져가며 3위를 탈환했다. kt는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9패째를 안았다.

그리핀은 2세트에서도 라인전을 주도하며 초반 앞서나갔다. kt는 '비디디' 곽보성의 라이즈가 영리하게 라인을 관리하며 공격 기회를 노렸다. kt는 상단에 세 명이 모여 '킹겐' 황성훈의 케넨을 필두로 군중 제어기를 연계하며 '스코어' 고동빈의 사일러스가 이렐리아를 잡고 첫 킬을 가져갔다. 그리핀은 하단에서 '리헨즈' 손시우의 럭스가 빛의 속박과 최후의 섬광을 적중시키며 '바이퍼' 박도현의 루시안이 이즈리얼을 잡고 1대1을 맞췄다.

그리핀은 하단에서의 킬로 전세를 뒤집고 협곡의 전령을 챙겼다. kt는 다시 이렐리아를 잡으며 만회 득점을 올렸고 그리핀은 중단에 협곡의 전령을 풀어 골드를 챙기고 화염 드래곤을 사냥했다. kt가 상단에서 첫 포탑을 가져가자 그리핀은 하단 1차 포탑을 가져갔고 빠르게 원거리 딜러 격차를 벌렸다. 상단으로 올라가 단번에 1, 2차 포탑을 모두 파괴한 그리핀은 대지 드래곤까지 처치하며 주도권을 굳혔다.

그리핀은 내셔 남작 둥지로 모여 '타잔' 이승용의 세주아니를 앞세워 공격에 나섰고 '도란' 최현준의 이렐리아가 kt를 격파하며 3킬을 올렸다. 그리핀은 킬과 함께 중단 억제기를 철거했고 하단으로 내려가 루시안이 더블 킬을 올리며 득점을 이어갔다. 그리핀은 내셔 남작을 사냥하고 진격했고 루시안과 코르키가 맹공을 퍼부으며 넥서스를 점사하고 연패를 끊는 승리를 가져갔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