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7주차
▶담원 게이밍 2대1 샌드박스 게이밍
1세트 담원 승 < 소환사의협곡 > 샌드박스
2세트 담원 < 소환사의협곡 > 승 샌드박스
3세트 담원 승 < 소환사의협곡 > 샌드박스
담원 게이밍이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샌드박스 게이밍을 2대1로 껐으면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담원 게이밍은 2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7주차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3세트에서 '쇼메이커' 허수의 아칼리와 '뉴클리어' 신정현의 카이사가 화력을 퍼부으면서 상대의 추격을 따돌렸다. 9승3패가 된 담원은 샌드박스를 9승4패로 만들면서 단독 1위에 올라섰다.

담원은 1레벨에 자신의 정글 지역으로 들어온 샌드박스 선수들을 포위하면서 싸움을 걸었다. 칼날부리 사냥을 마치고 2레벨이 된 '캐니언' 김건부의 사일러스가 샌드박스 선수들을 계속 두드렸고 '쇼메이커' 허수의 아칼리와 '뉴클리어' 신정현의 카이사, '베릴' 조건희의 라칸이 킬을 챙기면서 3대1로 킬 스코어를 앞서 나갔다.

샌드박스는 7분에 상단에서 라인을 밀고 있던 '서밋' 박우태의 레넥톤이 담원 김건부의 사일러스와 '너구리' 장하권의 카밀을 맞아 강신을 쓰면서 화력을 버부었고 사일러스를 잡아낸 뒤 편안하게 빠져 나왔다. 8분에는 하단으로 '온플릭' 김장겸의 세주아니가 신정현의 카이사를 빙하감옥으로 묶으면서 킬을 내면서 킬 스코어를 맞췄다.

담원이 12분에 하단으로 다이브를 시도하면서 순간이동으로 장하권의 카밀까지 부르자 샌드박스는 적절하게 회피하면서 역으로 카밀을 잡아냈다.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던 김장겸의 세주아니가 허수의 아칼리에 의해 잡힌 샌드박스는 도우러 갔던 '고스트' 장용준의 이즈리얼까지 죽으면서 킬 스코어를 역전 당했다.

하단을 계속 두드린 담원은 15분에 다이브를 시도하면서 신정현의 카이사가 장용준의 이즈리얼을 끊어냈고 푸른 파수꾼 지역에서는 허수의 아칼리가 김재연의 카르마를 제거하며 이득을 챙겼다. 19분에 상단으로 합류전을 펼친 담원은 샌드박스의 카르마와 이즈리얼을 끊으면서 유리하게 풀어갔고 세주아니와 브라움까지 끊으면서 14대10으로 킬 스코어를 크게 벌렸다.

장하권의 카밀로 스플릿 푸시를 시도한 담원은 26분에 김건부의 사일러스가 샌드박스의 4인 협공에 의해 잡혔지만 중앙 지역에서 허수의 아칼리와 신정현의 카이사가 샌드박스에서 가장 잘 성장한 박우태의 레넥톤을 끊어냈다. 그러는 동안 하단을 밀고 있던 장하권의 카밀은 안쪽 포탑까지 파괴했다.
드래곤 지역에서 5대5 싸움을 펼쳐 4명을 잡아낸 담원은 내셔 남작을 사냥하던 도중에 김건부의 사일러스가 잡히면서 포기한 대신 박우태의 레넥톤을 끊어냈다.

미니언이 샌드박스의 하단 억제기를 파괴하는 틈을 파고 들어 32분에 내셔 남작을 사냥한 담원은 스틸을 위해 치고 들어온 샌드박스 선수들을 모두 잡아내며 2대1로 승리, 단독 1위에 올라섰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