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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CK] 3-3 싸움 압도한 O2, 러너웨이 제압하고 전승 행진

O2 블라스트(사진=중계방송 캡처).
O2 블라스트(사진=중계방송 캡처).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019 시즌2 5주차
2경기 O2 블라스트 3대1 러너웨이
1세트 O2 1 < 네팔 > 2 러너웨이
2세트 O2 3 < 파리 > 2 러너웨이
3세트 O2 3 < 할리우드 > 2 러너웨이
4세트 O2 3 < 리알토 > 2 러너웨이

O2 블라스트가 단단한 3탱커 3힐러로 러너웨이를 압도하며 5연승을 달렸다.

O2는 31일 진행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019 시즌2 5주차 경기에서 러너웨이에 3대1로 승리했다. O2는 강력한 3-3과 솜브라 고츠로 러너웨이와의 힘싸움에 승리했고 딜러진의 활약까지 빛나며 승리를 가져갔다. 전승 행진을 이어간 O2는 세트 득실 +10을 기록하며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고 러너웨이는 시즌 2패를 안았다.

러너웨이는 1세트 '네팔'에서 선승을 거뒀다. 선취점은 O2의 몫이었다. 1라운드 마을 맵에서 O2는 정확한 포커싱과 지원가들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러너웨이는 2라운드 성소 맵을 가져오며 1대1을 맞췄다. 러너웨이는 '매그' 김태성의 원시의 분노로 킬을 만들며 거점을 빼앗았고 치열한 전투 끝에 '강남진' 강남진의 젠야타가 킬을 만들며 1대1을 맞췄다. 3라운드 제단 맵에서 러너웨이는 빠른 대지분쇄로 거점을 가져갔고 거점을 내줬지만 깊이 들어온 O2의 앞라인을 잡아내며 거점을 탈환했다. 러너웨이는 '야키' 김준기의 중력자탄으로 O2를 정리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O2는 2세트 '파리'를 가져가며 반격했다. O2는 '펠리컨' 오세현의 한조가 맹공을 퍼부으며 A거점을 점령했다. 그대로 B거점 공격에 나선 O2는 '프로퍼' 김동현의 파라가 맹공을 퍼부으며 2점을 챙겼다. 공격에 나선 러너웨이는 O2의 딜러 조합에 고전했지만 EMP를 쓰러 진입한 솜브라를 잡아내고 집결과 함께 거점을 정리하며 1점을 올렸다. 러너웨이는 유리한 궁극기 상황을 살려 탱커 궁극기를 적중시키며 B거점을 점령했다.

추가 라운드. O2는 '크롱' 남기철의 솜브라가 뒷라인을 괴롭히며 수비를 펼쳤고 오세현의 파라가 활약하며 시간을 줄였다. O2는 EMP와 함께 진입해 러너웨이를 정리하며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수비로 전환한 러너웨이는 B.O.B 조합으로 '희수' 정희수의 바스티온을 앞세워 O2를 막아섰다. 러너웨이는 침착하게 진형을 유지하며 수비를 펼쳤지만 O2는 파라-한조의 쌍포가 끝끝내 러너웨이의 단단한 수비를 뚫어내며 점령도를 높였다.

O2는 3세트 '할리우드'를 가져가며 앞서나갔다. O2는 안전하게 거점으로 진입했고 방패 밀쳐내기로 자리야를 잡으며 거점을 점령했다. '카이저' 류상훈의 대지분쇄로 2점을 지난 O2는 고에너지 자리야를 앞세워 수비를 뚫고 전진했고 집결과 함께 추가시간 종착지에 도달했다. 수비에 나선 O2는 3-3 맞대결에서 킬 결정력에 앞서며 러너웨이를 막아섰다. 러너웨이는 대지분쇄와 함께 중력자탄-자폭 연계가 적중하며 힘겹게 A거점을 점령했고 '어쌔신' 김성원의 집결과 함께 2점을 챙겼다. O2는 '크롱' 남기철의 디바가 중력자탄을 삭제하며 흐름을 끊고 중력자탄으로 수비를 마쳤다.

O2가 4세트 '리알토'에서 승리를 확정 지었다. O2는 EMP-대지분쇄로 수비를 정리하고 1점을 가져갔고 궁극기 싸움에 승리하며 빠르게 화물을 밀고 나갔다. O2는 EMP-대지분쇄로 러너웨이의 끈끈한 수비를 뚫고 나갔지만 러너웨이는 'QoQ' 유성준의 자폭이 적중하며 2점에서 수비를 마쳤다. 공격에 나선 러너웨이는 맞중력자탄 상황에서 대지분쇄를 적중시키며 첫 경유지를 지났다. 러너웨이는 대지분쇄-자폭 연계로 추가시간 2점을 가져갔고 O2는 류상훈의 대지분쇄가 적중하며 러너웨이를 몰아냈고 또 한 번 대지분쇄로 마지막 난전을 정리하며 수비를 마쳤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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