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9주차
▶킹존 드래곤X 1-0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킹존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킹존 드래곤X가 진에어 그린윙스의 초반 공세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후반 교전 집중력을 살리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킹존 드래곤X는 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9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1세트에서 초반에는 밀렸지만 중반 교전에서 화끈하게 승리하면서 역전승을 따냈다.

킹존의 출발은 매우 어려웠다. 정글러 '커즈' 문우찬의 엘리스가 푸른 파수꾼을 사냥하는 과정에서 진에어의 3인 협공을 받아서 잡혔고 여세는 상단으로 이어졌다. 카밀로 플레이한 '라스칼' 김광희가 성장하지 못하도록 진에어가 계속 공격을 시도했고 아지르와 아트록스, 올라프를 활용해 1, 2차 포탑 사이에서 킬을 추가한 것.
킹존은 '내현' 유내현의 코르키가 잡힌 것을 역으로 활용했다. 진에어 선수들이 코르키를 잡기 위해 모여들자 킹존은 이를 받아치면서 아트록스와 탐 켄치를 제거했고 수적 우위를 앞세워 내셔 남작을 끊어냈다.

하단에서 1대1을 수행하던 김광희의 카밀이 '린다랑' 허만흥의 아트록스를 제거한 킹존은 압박을 이어갔고 중단 돌파를 통해 넥서스까지 밀어내면서 1세트를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